SBI코리아홀딩스
한국기술투자 유상증자 성공 확신
2대주주 유니퀀텀홀딩스 등 주요주주 전원 청약 완료
올해 당기순이익 100억원 이상 목표

국내 리딩 벤처캐피털 한국기술투자(대표이사 다까하시 요시미)는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SBI코리아홀딩스와 2대주주인 유니퀀텀홀딩스를 비롯한 주요주주 전원이 청약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100억 이상의 매출을 통한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하반기에는 기업공개와 투자자산 회수를 통한 수익 뿐만 아니라 신규 펀드 결성을 성사시킴으로써 올해 당기순이익 100억원 이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600원으로 지난 2월, 4월 두 차례에 걸쳐 SBI코리아홀딩스가 제3자배정으로 참여했던 1,015원, 858원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이다. 또한, SBI코리아홀딩스는 장기적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배정받는 주식 전량을 자진하여 1년간 보호예수 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국기술투자의 재건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