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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등록일 2010-08-13 15:03

한국기술투자,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 상반기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 달성
• 솔라시아, 유비벨록스 기업공개로 성공적 턴어라운드 이뤄내
• 작년 말 900억 육박하던 단기부채, 8월 현재 250억 수준으로 대폭 축소


국내 리딩 벤처캐피털 한국기술투자(대표이사 다까하시 요시미)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고밝혔다. 한국기술투자는 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2분기 흑자 실적은 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거둔 투자조합수익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솔라시아와 유비벨록스를 통해 각각 354%와 208%의 수익율을 올린 것을 비롯하여, 고유계정에서도 추가 수익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작년 말 900억원에 육박하던 단기부채를 상반기 말 기준 약 380억원으로 낮추었으며, 8월 현재 기준 25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시킴으로써,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였다”라며, “지난 7월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300억원 이상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와 대규모 펀드 조성에 집중하여, 하반기에도 주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투자의 형제 회사인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도 신규투자 등을 통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향후 SBI그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