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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흑자전환 ‘깜짝 실적’
등록일 2010-05-10 15:41

한국기술투자, 흑자전환 ‘깜짝 실적’
1분기 당기순이익 17억, 영업이익 14억 달성
2분기 성장 가속화 기대


국내 리딩 벤처캐피털 한국기술투자(대표이사 다까하시 요시미)가 예상을 뒤집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기술투자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 전 분기 85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2% 상승했다. 특히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충과 차입금 상환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부채 비율이 30% 이상 감소하고 유동비율은 10% 가량 늘어나는 등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기술투자의 실적 개선은 성공적인 투자자산 회수에 따른 평가차익 실현과 투자조합수익 및 구조조정조합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99%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비용이 작년 1분기에 비해 93억원에서 45억원으로 감소한 것도 흑자전환의 요인이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공격적 경영을 위한 추가적인 유상증자로 한국기술투자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라면서, “2분기에는 더 좋은 실적으로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술투자는 CI 변경을 실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CI는 역사와 전통의 한국기술투자, 금융혁신의 SBI그룹, 그리고 수많은 투자기업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Leading Pan-Asia Venture Capital Partner”로 거듭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CI 상단의 아치는 “Bridge to Success“(성공으로 가는 다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