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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C홀딩스, 중국 칭화홀딩스와 손잡는다
등록일 2008-05-26 21:06

- 중국 국유기업 칭화홀딩스의 자회사인 칭화홀딩스캐피털과 전략적 제휴 체결
- 국가 경계를 넘어 공동투자의 기회를 모색, 양국 투자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


국내 벤처캐피털들이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벤처캐피털사인 한국기술투자(회장 서갑수, www.ktic.co.kr, 이하 KTIC)의 지주회사인 KTIC홀딩스가 지난 19일 칭화홀딩스캐피털(Tsinghua Holdings Capital)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중국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칭화홀딩스캐피털은 중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 국유기업 칭화홀딩스(Tsinghua Holdings)가 95퍼센트 지분을 소유한 벤처캐피털로, 칭화홀딩스의 투자은행(IB)업무를 중점적으로 맡고 있다. 칭화홀딩스는 중국 최고의 대학교 중 하나인 칭화대학교에서 100퍼센트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칭화대학교의 하이테크기업들에게 자본 투자 및 조달 외에도 발전전략기획 및 전반적인 코디네이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TIC홀딩스는 이번 전략적 업무 체결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양사의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공유함으로써 국가 경계를 넘어선 공동 투자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호 자본 투자 및 공동 펀드 조성 등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사 투자 사업에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IC의 서갑수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KTIC의 투자 활동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활발한 정보 공유 및 투자 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양국간 투자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IC는 지난 3월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 최초로 3억불 규모의 중동 국부펀드 운용사 선정되어 그 동안 중동 지역 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도모하는 등 국가적인 이익 기여와 함께 동북아시아 지역투자 및 개발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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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투자(KTIC) 소개
한국기술투자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벤처캐피털’ 개념을 도입한 이래 약 22년간 46개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 경험과 520개 이상의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120개 이상의 기업 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표적인 투자기업으로는 NHN, 메가스터디, 마크로젠, 엠텍비젼 등이 있다. 최근 한국기술투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도 경영 키워드로 ‘국제화’, ‘대형화’, ‘전문화’를 내걸고 ‘동북아시아 최고의 직접투자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칭화홀딩스(Tsinghua Holdings) 소개
2003년 설립된 칭화홀딩스는 중국 국무원의 허가로 칭화대학교 산하 기업을 총체적으로 통합 설립한 국유기업으로, 칭화대학교에서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칭화대학교의 하이테크기업들에게 지본투자, 자금조달, 기술개발, 기술이전, 인큐베이션, 해외무역, 국제적인 경제/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칭화 사이언스 파크(Tsinghua Science Park) 운영에 있어 최고 의사 결정 및 총체적 관리를 담당한다. 주요 투자 산업 분야는 IT, 생명과학, 에너지 및 환경, 인프라 산업, 금융 서비스 등이며, 중국개발은행(CDB)과도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다.